Korea - 부산항만공사 김명국 차장과 동국중전기 오명공 사장이 2년여에 걸친 공동 연구 끝에, 10W LED 램프 70개를 연결한 500W급 고출력 조명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까지 개발된 LED 조명등은 개당 출력이 30W 수준으로 매우 낮아 400W 이상의 고출력이 필요한 항만이나 공항, 경기장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10W LED 램프의 경우 불을 밝히면 5분 이내에 120도에 달하는 엄청난 열을 내는 단점 때문에 그동안 여러개를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고출력 조명등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고열은 LED 램프의 빛 효율을 크게 떨어뜨리면서 수명은 대폭 단축시킨다. 하루 8시간씩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LED 램프의 온도를 60도로 유지하면 빛 효율은 100%가 되고, 수명은 무려 21.9년에 달하지만 100도만 되도 빛 효율은 53%로 떨어지고, 수명은 6.6년으로 단축된다. 하지만 김명국 차장과 오명공 사장은 LED 램프에 공냉식과 수냉식 냉각방법을 동시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발열문제를 해결했다. 공냉식은 10W LED 램프를 10개씩 나란히 붙인 7개의 알루미늄판 뒷부분에 날개형 방열판 6개를 달아 열이 공기중으로 쉽게 배출되도록 한 방식이다. 또 알루미늄판마다 수로 3개를 만들어 냉각수가 통하게 하고, 뒷부분에 냉각수통을 달아 냉각수의 자동순환으로 열을 끊임없이 식히는 수냉식 냉각방법을 도입해 LED 램프의 온도를 60도 이상 상승하는 것을 막았다. 이렇게 개발한 500W급 LED 조명등을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100㎡ 내 평균 조도가 0.64 룩스(Lux)로 HID(고광도방전) 램프를 이용한 기존의 1㎾급 항만용 투광기(0.93 룩스)의 68.8%로 나타났다. 기존에 쓰는 전력의 절반 양으로 69%에 달하는 빛을 내어 그만큼 빛 효율이 높아진 것이다. LED 조명등을 기존 항만용 투광기와 유사한 비대칭형으로 설계해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220V의 교류(AC) 전기를 직류(DC)로 전환해 LED 램프에 안정된 전력을 공급하는 전원공급장치(SMPS)를 역률 97%로 개발하여 전기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출처 : 광반도체(LED, 광센서)정보 나눔터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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