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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바엘이디, 드레스덴 대학과 고효율 백색 OLED 개발

스모프(smof) 2009. 6. 13. 13:58

독일 고효율 장기수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업계의 선두주자인 노바엘이디사는 드레스덴 공대(독일 드레스덴 소재)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1,000cd/m2 휘도에서 실제 조명기기의 경우 90 lm/W, 3D 광추출 시스템 이용 시 124lm/W에 달하는 전력효율을 달성하는 백색 OLED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백색 OLED는 차세대 광원이 될 수 있는 유망한 신기술로서 기존의 광원에 비해 훨씬 높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백색 OLED는 독특한 특성 및 매력적인 외형으로 조명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초박형 대면적 발광기기는 유연하고 투명하며 색 조절이 가능할 뿐 아니라 어떠한 크기나 모형으로도 가능하여 조명 디자이너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수 있다. 전력효율 측면에서 신기술의 전력효율은 50-70lm/W 정도(반사 손실 고려)로 형광관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최근 기록적인 OLED 발광효율 수치를 달성한 드레스덴 공대와 노바엘이디사가 협력프로젝트를 통해 전력효율 기준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드레스덴 공대 응용광물리학 연구소(IAPP)의 물리학자 세바스티안 레이네케는 “전력 효율 측면에서 유리한 새로운 발광층 디자인과 광 추출 효율을 높이는 개념을 결합한 접근법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힌 후 “단면 측정 아웃커플링 기술만으로도 90lm/W의 전력효율이 달성되었으며 특수 3D 아웃커플링 측정 시 124lm/W까지 달하는 전력효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 수치 모두 통합영역(integrating sphere)에서 기판의 가장자리는 차단하고 전 방향으로 방출되는 빛만을 측정하였으며 CIE (국제조명위원회) 색 좌표는 (0.41/0.49)으로 측정되었다.


IAPP 원장 칼 레오 교수는 “5,000cd/m2의 휘도에서 74lm/W의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면 백색OLED의 잠재력은 분명하다”고 말한 후 “따라서 고효율의 고광동 조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결과는 아직 연구개발 단계이며 상용화를 위해서는 수명과 같은 추가적인 개발이 뒤따라야 한다”고 노바엘이디사의 길다스 소린 CEO는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 달성된 전력효율은 분명 주요한 돌파구가 마련되었음을 보여주며 OLED가 조명기기의 주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고효율 및 고휘도를 결합하는데 노바엘이디사의 PIN OLED? 기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백색 OLED는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노바엘이디사의 도핑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광반도체(LED, 광센서)정보 나눔터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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